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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트럼프, 해외 제작 영화·가구에 고율 관세 예고

by 10job's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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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와 가구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제조업 중심이었던 보호무역 기조가 문화산업과 소비재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 영화에도 "100% 관세" 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미국 영화 산업이 외국에 "도둑맞았다"라고 주장하며, 미국 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를 겨냥해, 주정부의 정책 실패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지난 5월에도 언급했던 영화 산업 관세 논의의 연장선으로, 정확한 법적 근거나 시행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해당 조치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지, 전면적인 수입 규제인지 불확실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영화 산업은 상당한 수출 실적을 내고 있으며, 2023년 기준 226억 달러 규모의 콘텐츠를 해외에 수출, 약 153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국경 간 공동 제작이나 글로벌 배급 모델을 중심으로 한 영화 스튜디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 가구에도 고율 관세 압박

트럼프는 같은 날 별도 메시지를 통해 해외에서 생산된 가구에도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주 가구 산업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한때 미국 내 가구 생산의 중심지였지만, 중국·베트남·멕시코 등 저임금 국가에서의 수입 증가로 경쟁력을 잃은 상황입니다. 트럼프는 해당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겨냥해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가구 제품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세부 정책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그는 지난주, 주방 캐비닛, 욕실 세면대 등에는 50%, 패브릭 소파 등 가구류에는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 조치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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